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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증이란 회전감, 부동감, 완전한 암흑감 등을 동반하는 평형장애로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주관적인 증상이다. 환자 자신 또는 주위 환경이 회전하는 것을 느끼고, 몸이 가라앉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며, 때에 따라 심한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평형장애가 온다.


전정계의 이상으로 오는 진성 어지러움증과 비전정계 이상에 의한 것이 있다.
전정계 이상에 의한 것에는 말초성과 중추성이 있다. 말초성 어지러움증은 내이질환에 의해 오는 것을 말하고, 중추성어지러움증은 뇌간에 있는 전정신경핵에 이상이 있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구별하는 이유는 그 예후가 다르기 때문이다.
중추성인 경우는 뇌간 허혈과 같이 혈관이 좁아져서 피가 잘 통하지 않는 상태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뇌졸중의 초기단계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말초성 어지러움증의 원인 중에는 세반고리관의 흥분에 의해 생기는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증(BPPV)이 가장 많고,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전정신경염이 그 다음을 차지한다. 또한 청력감소, 귀울림과 함께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메니에르씨병도 종종 볼 수 있다. 회전감과 구토가 심하고 이명이나 청력감소가 있으면 거의 말초성 원인이다. 반면 중추성인 경우는 불안정감을 호소하고, 오심이나 구토가 미약하며, 복시등의 신경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어지러움증의 지속 시간으로 병변부위나 병의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전정계 질환 중에서 어지러움증이 수초 정도 지속하는 경우는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증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수분 지속하는 경우는 뇌간허혈 및 편두통과 같은 혈관성질환이 원인이다. 메니에르씨병은 보통 3∼4시간 동안 어지러움증이 지속되며, 전정신경염은 갑작스럽게 심한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다가 수일에 걸쳐강도가 점점 약해진다.
그밖에 고혈압·당뇨·갑상선질환·빈혈 등 다양한 내과질환과 청신경종양·소뇌병변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 또 급성미로염·외임파누공·돌발성난청·측두골골절·편두통·이독성약제·노인성 등이 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때도 유발되는 수가 있다.


대게의 이비인후과에서는 여러가지 어지러움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장비와 측정법들이 있다. 즉 현상태의 질환부터 국소적인 병변등 제 진단방법등을 진단하여 적기에 치료에 임하여야 한다. 정신상태의 질환인지 국소적병변의 문제인지는 감별하여야 한다. 검사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직립 및 편의검사
② Frenzel 안경안진검사
③ 자발 및 주시안진검사
④ 두위 및 두위변환 안진검사
⑤ 두진 후 안진검사
⑥ 온도안진검사(Caloric Test)
⑦ 누공검사
⑧ 시운동성 및 시운동후 안진검사(※ 전기안진검사)
⑨ 급속안구운동검사
⑩ 시표추적검사
⑪ 회전검사(Rotation Test)
⑫ CDP 검사


어지러움증의 치료는 질환에 따른 여러 약물요법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운동요법 또는 수술적 방법을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