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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선에 생긴 염증.
우리 몸의 타액선(침샘)은 귀밑의 이하선, 턱밑의 악하선(턱밑샘), 혀밑의 설하선과 구강 내에
소타액선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타액선염이라
하고, 발생되는 위치에 따라 이하선염, 악하선염, 설하선염으로 분류한다.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장티푸스, 폐렴, 홍역 등의 전시감염경과 중혈행성으로 발생하거나, 수술 후의 탈수상태에 의한 타액분비의 감소, 일반적으로 볼거리라고 불리는 바이러스 원인의
유행성 이하선염, 구강내 감염으로 발생한다. 전신이 쇠약한 고령자에게 많다.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타액선에 돌이 형성되는 타석, 타액선관의 협착, 구강 또는
인두의 감염병소가 원인이 된다.
질환이 생긴 부위에 종창, 발적, 긴장감이 있고, 국소적으로 자발통과 압통이 있다. 또한 발열,
오한, 두통, 전신권태감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하기도 한다. 드물게 개구통을 호소한다.

임상적 증상이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혈액검사, 타액선 조형술,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 등에
의해 확진할 수 있다. 치료는 탈수상태의 교정, 국소의 온습포, 진통제 등 대증요법과 함께
세균에 의한 타액선염인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동반한다. 타액선내에 화농이 생긴 경우에는
절개 및 배농이 필요하며, 타석 등에 의한 만성적인 타액선염인 경우에는 타액선 적출술을 시행한다.


입끝에 불그스름하게 부스럼이 나고 금이 가고 갈라져서 생기는 염증.
구각미란증 또는 구각궤양이라고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엔 입가에 묻은 침이나 음식찌꺼기 등이
피부에 상주해 있는 세균으로 감염돼 일어나고, 때때로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가 감염시킨다.
어른의 경우는 당뇨병·빈혈(철결핍성빈혈, 거적아구성빈혈) ·비타민 B2 결핍 등으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칸디다가 침입해 발생하거나, 항생물질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장기간 사용으로 일어난다. 그 밖에 화농균에 의한 것도 있다.
치료는 환부를 0.5~1% 질산은수(窒酸銀水)로 지지는 것 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다.
전신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 비타민제와 철분제를 복용한다.


◎ 구강점막(口腔粘膜)에 생기는 염증
원인은 세균·바이러스·진균(眞菌)등의 감염에 의한 것이 많고, 대체로 구강이 불결한 경우에
나타난다. 또, 의치(義齒)등에 의한 기계적 자극, 열탕(熱湯)에 의한 온열적 자극, 약품에 의한
화학적 자극 외에 전신질환을 비롯하여 영양불량 · 임신, 그 밖에 저항력이 감퇴하였을 때에도
발생한다. 증세는 구강점막의 발적(發赤)·종창·작열감(灼熱感)·구취·물집·궤양 등이 생기고 동통(疼痛)이 심하다. 중증이면 발열하고 저작(咀嚼)·연하(嚥下)·발음 장애를 일으키며, 유아는 영양장애가 있기 쉽고 국소(局所) 림프절도 부어오른다.
구내염은 병형(病型)에 따라 카타르성(性)·아프타에성·궤양성·괴저성(壞疽性)·중독성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많은 것은 아프타에성 구내염이며, 눈·피부·점막에 계통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있으나, 본태(本態)는 분명하지 않다.
치료는 전신질환으로 인한 것이면 먼저 그 원인질환부터 치료하고, 국소요법으로서는 구강의
청결이 중요하다. 양치질할 때는 자극이 적고 소독력이 있으며 알칼리성으로 상쾌한 맛과 향기가 나는 치약이 좋다.
국한성 염증에 대하여는 질산은 등이 쓰이며 전신적으로는화학요법·항생물질요법이 적용되고, 부신피질호르몬제도 쓰인다. 술, 담배 등 자극성 물질은 피해야 한다.

원인으로는 예리한 이물, 뼈조각, 거친 사료 등에 의해서 오는 외상성인 것과, 뜨거운 음료수나 사료로 인한 온열성 자극이 있으며, 화학약품·부식성 약물에 의한 화학적 자극과 유독식물·
곰팡이·바이러스·세균, 부패된 사료 및 영양분의 결핍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증세는 채식(採食)과 저작을 잘 못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침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고, 입에서 악취가 풍긴다.
구강점막은 열감(熱感)이 있고 매우 아프며, 붉게 부어오르거나 설태(舌苔)가 끼고, 수포(水疱)·소결절·궤양 등을 일으킨다. 치료로는 먼저 원인에 대한 처치를 한 뒤에 국소치료를 해야 한다.
국소치료는 미온수 또는 냉수로 깨끗이 씻어내고 0.5% 과망간산칼륨액·루고올액·붕산수·중탄산나트륨 등으로 씻어준다. 세균성일 때에는 생리적 식염수에 항생제를 첨가하여 씻어주며, 상처가 심하거나 삼출물(渗出物)이 많을 때는 5% 크리스털바이올렛 수용액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궤양이 입술의 안쪽 점막, 혀의 가장자리, 구강점막에 나타나며 재발이
잘 되는 질환.
궤양의 크기는 3~12mm로 다양한 크기이며 때로는 구강점막 외에 생식기의 점막·항문에 생기기
도 한다. 통증이 있어 말하거나 음식을 먹기 곤란하며 특히 맵고 짠 음식 먹기는 더욱 곤란하다.
재발은 외부의 상처 즉, 식사 도중 구강점막이나 혀를 깨문다든지 혹은 칫솔이나 틀니에 의해서
상처를 받게 되면 재발이 잘 된다. 또한 음식이나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 현상, 알레르기성 질환,
감정적인 긴장·스트레스, 여자들의 경우는 호르몬의 변화 즉 월경·임신 등에 의해서 재발이 된다.
구강점막의 궤양은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아프타성 궤양이나 때로는 베체트 증후군, 칸디다,
단순포진, 구강매독 등과 구별하여야 한다.


태생기(胎生期)에 일어나는 구개부의 기형.
안면(顔面) 봉합선의 유합부전(癒合不全)때문인데, 연구개(軟口蓋)에만 국한되는 것과 경구개(硬口蓋)까지 걸치는 것이 있으며, 또 토순(兎脣 : 언청이)이 따르는 것도 있다.
주로 편측성(片側性)이나 양측(兩側)인 경우도 있다.
원인으로는 유전, 태생기 모체(母體) 질병, 기계적 자극 등을 들 수 있는데, 확정적인 것은 없다. 각종 기형중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다. 증세는 파열에 의한 기능장애 이외에 유아기에는 흡유력(吸乳力) 부전, 성장 후에는 언어장애가 가장 심하다.
언어장애는 파열 때문에 비강(鼻腔)과 구강(口腔)을 차단할 수가 없어서 기류(氣流)가 코로
새고, 또 이상한 구음벽(構音癖)이 생겨서 일어난다. 치료는 2세 이내에 폐쇄(閉鎖)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방법은 파열을 닫고, 또 가동성이 풍부한 연구개(軟口蓋)를 형성하여 비인강
(鼻咽腔) 폐쇄가 잘 되도록 하는 방법이 고안되어 있다.